쩌업 야구 얘기

공항 나갔다가 좀전에 들어왔다.  오밤중에 웬일이래............... ㅡ,.ㅡㅋ

여튼간.....  9회 중계는 운전하면서 라디오로 들었는데.................   뭐 포시 진출은 포기한지 이미 오래 되었으니 그 부분에 대해선 조금 아쉬울 뿐, 뭐 그러려니 하는데, 이길 수 있던 경기를 진 것, 그리고 그게 자이언츠*크학!퉤* 상대, 거기다 또! 지토한테 막힌 거라는게 제일 짜증난다.

사실 양팀 다 수비 개판이었는데, 샌프가 삽질수비해서 얻은 기회를 다저스는 못 살리고, 다저스가 삽질수비해서 헌납해준 기회는 그대로 실점 연결되었으니 누구 탓을 하랴.   상대팀이 기회를 헌납해주면 그걸 득점으로 연결시키는게 야구의 정석이거늘.

마크 엘리스의 7회말 삽질주루플레이는 두고두고 욕먹을거 같다.   의욕이 넘치는건 좋지만 스마트하게 의욕이 넘쳐야지, 어떻게 그 타구를 갖고 3루까지 뛸 생각을 하노.    님하의 발은 절대 빠른게 아니라능.   선두타자 자리 먹었다고 착각하지 말라능.    ㅡ_ㅡ^    

켐프도 오늘은 완전 공격의 구멍이었다.    부상 때문에 최근 성적이 부진한 점도 있지만 오늘은 부상 때문이 아니라 마크 엘리스 마냥 쓸데없이 의욕만 넘쳐서 타석에서 전혀 스마트하게 굴지 않았던게 최악이었다.    중요한 경기라는걸 인식하고 힘쓰는건 좋은데, 선구안의 개념이 아예 사라진듯 별 웃기지도 않는 공에 방망이를 계속 휘두르면 어쩌노?    켐프가 좀 다혈질인 부분이 있고, 그런 면 때문에 팀의 무드메이커요 팬들에게 인기인 것도 사실이지만, 의욕이 넘친다고 저렇게 다급해지고 멘탈이 무너지는건 상당히 안 좋은 징조다.    몇년전에 비해서 셀프콘트롤이 훨씬 나아졌다고 생각하는데, 왠지 퇴보하는 느낌이 들어서 거시기하다.     저래서야 포스트시즌 올라가서 믿을 수 있겠나.    마음고생 심했을 이번 시즌은 이제 거의다 끝났으니 오프시즌동안 초조한 마음 가라앉히고 내년 시즌에 새롭게 정신무장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여튼 이번 시즌은 황홀했던 초반러쉬 이후로 참 거시기했다.     매직구겐하임죤슨이 돈ㅈㄹ하며 데리고 온 애덜도............   에효, 무슨 말을 더하리.    이왕 오게된거, 내년 스프링트레이닝때 새로운 마음으로 모여서 호흡 잘 맞추고 먹튀악명도 벗으면서 이름값을 몸값을 사람구실을 해주기 바란다.   스컬리옹 은퇴하시기 전에 최소한 월드시리즈는 가야하지 않겠나!

GO DODGERS!!!!!!!!




ps. 포시에서 자이언츠*크학!퉤* 박살내주는 팀은 내가 이뻐해주겠음.  ANG~♡  (응?)

pss. 내일 경기에서 커쇼가 선발예정인데...................  이젠 팬서비스 말고는 별 의미 없는 경기인데......................  꼭 내보내야 할까?   응?

덧글

  • 김안전 2012/10/03 22:02 # 답글

    자이언츠 미워하시는 특별한 이유라도 계신지...
  • 다져써스피릿 2012/10/04 01:46 #

    LA에서 10년 넘게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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