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야구 얘기

수술을 하면 내년 5월까지는 복귀 못할거라고 하고

잘하면 수술 안 하고 넘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고

근데 두번째 부분은 아무리 봐도 커쇼가 수술하기 싫어서 고집피우니까 결단을 못내리니까 나오는 얘기같단 말이지;;;;; ㅡ,.ㅡㅋ

아무리 의사가 날고 기어도 모든 수술에는 리스크가 따르는게 사람 몸이고, 부상 자체도 커쇼 자신이 "이건 못 견디겠어" 하는 레벨이 아닌듯 하니 커쇼가 선뜻 수술하기 싫어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나 개인적으로도 수술을 여러번 해본지라 수술 받기 싫은 기분 정말 잘 안다) 수술하는걸 질질 끌면 결국엔 내년 시즌에 결장할 날짜가 늘어날 뿐이니 후딱 해치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건 나 뿐인가?   내 몸이 아니니까 너무 쉽게 생각하는걸까?

체면상으로나마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올라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러면 커쇼처럼 패기 넘치는 선수는 "10월에 당연히 야구 해야죠!!!" 하면서 수술을 안 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힐테고, 우승할 가망이라도 있으면 또 모를까 타자들이 아무리 살아난다고 해도 만신창이가 된 우리 투수진 갖고는 10월에 야구를 1주일은 할랑가도 모르겠으니, 그럴바에는 오늘 워싱턴이랑 더블헤더에서 그냥 박살이 나서 이번 시즌에 연연할게 아니라 미래를 기약하며 필요한 일들을 미리미리 해치워버리는 방향으로 가면 좋겠다.

나는 와일드카드 티켓이 두 장으로 늘어난 거에 대해 참 긍정적이었는데 (디비전 1등 먹는거에 확실한 메리트가 생겼으니까) 지금 보니 다저스처럼 어정쩡한 상태에 있는 팀에게는 미래를 위한 결단을 내리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가 되어버린거네.  쩌업.

덧글

  • BlueThink 2012/09/22 00:13 # 답글

    그래서 우리는 콜레티가 아직도 버티는 다저스보다 컵책이 있는 레이커스를 더 응원해야합니다(?)
  • 다져써스피릿 2012/09/22 01:45 #

    저는 레잌허스안티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 폴!!! 너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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