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완소 푸이그가 트레이드 되었다. 업데이트가 절실히 필요한 내 블로그 배경화면을 푸이그가 배트 핥는 사진으로 도배하려고 했다가 이번 오프시즌에 어떻게 되는지 까지 보고 하기로 생각했는데 역시 트레이드 되었다. ㅡ,.ㅡㅋ
다져스는 신시내티 레즈에게 푸이그, 켐프, 알렉스 우드, 카일 파머 + $7밀을 보내고,
신시내티 레즈로부터 우완 호머 베일리, 중앙내야수 유망주 지터 다운스, 우완 유망주 조시아 그레이 세 명을 받는다. 호머 베일리는 당연히 즉각 방출각이라고.
두 말 할 것도 없이 이건 외야정리하고 페이롤 줄이는 무브다. 다들 여기저기서 "오오오 브라이스 하퍼 지르나효~" 하고 있다. 굳이 하퍼가 아니더라도 이번 오프시즌에 뭔가 큰일을 저지를 준비를 한 것이라는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본다. 누가 봐도 이건 큰 수를 두기 전에 두는 준비수다.
팝콘 준비하고 다음에 나올 수를 기다려본다.

한편, 푸이그는 신시내티에서 타격코치 터너 워드와 재회를 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Kissing show must go on하트뿅뿅
더이상 다져 유니폼은 안 입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멋진 선수로 활약해주길 바란다.
---추가---
삘 받아서 뽀샵질 해보았다.

괜찮게 나온거 같군ㅋ
태그 : 다저스, YasielPuig, MattKemp, AlexWood, KyleFarmer, TurnerWard, HomerBailey, JeterDowns, JosiahGray, 이제다음수는무엇이냐
덧글
하퍼와 마차도 모두 송어와 비교하면 급이 너무 차이가 커서 함정카드 같은 기분만 강하게 드는게...
아무리 나이가 차이난다지만 에이징커브를 감안해도 몇살더먹은 송어가 훨씬 나을텐데...
물론 다저스가 2년 기다릴수 있는 상황이 아니긴 합니다만(...)
만약 하퍼를 잡는다면 꼭 5년 남짓 계약에 미쳐버린 연평균으로 잡길. 10년 계약은 절대로 노노.
포수만 구하고 시즌 치르면서 남는 여유분으로 존버하다가 급매떨어지는거 노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저스는 기존 선수들만 잘 해도 다시 지구우승전력이라는게 변함없는 생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