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파일] 역시 Darin Morgan TV/영화 얘기


이번 엑스파일 미니시즌에서 가장 기대했던 에피소드가 바로 어젯밤 본방 탄 "Mulder and Scully Meet A Were-Monster" (멀더와 스컬리, 변신괴물과 만나다) 에피소드였다.  그 이유는 이 에피의 각본과 감독을 대린 모건(Darin Morgan)이 맡았기 때문.   원조 시리즈에서 "Humbug," "War of the Coprophages," "Clyde Bruckman's Final Repose," "Jose Chung's 'From Outer Space'" 등 주옥같은 에피소드의 각본을 맡았던, 90년대 당시 자칭 엑필이라 했던 사람들은 엑스파일의 최고 인재 중 한 명으로 다들 인정했던 사람이다.   하지만 2, 3시즌에서 몇 에피소드만 작업하고 사라져서 참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기에, 이번 미니시즌에서 그의 에피소드가 나온다는 사실 하나로 기대치 만빵이었다.

그리고 그 기대감은 제대로 보상 받았다.   최고다, 대린 모건!!!!!!!

대린 모건의 스토리답게 대사들도 찰지고 내용도 뛰어나고 스토리의 기존 틀을 깨는 기발함도......... 기발하다.  (쩌는 나의 어휘력 orz)   원조 시리즈에 대한 오마쥬 요소도 가득해서 올드팬들에게 주는 선물도 많았다.   떴다, 멀더의 연필 던지기!!!    나중에 이 사이트 보니 내가 미처 못알아본 오마쥬도 몇 있더라.   특히 약쟁이 커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진짜 그 둘이 그 둘이었는줄 못알아봤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사람의 복장이 엑스파일의 대선배격인 나이트스토커 콜책의 주인공 복장이라는 것도 눈치챘어야 하는데.   에피 보면서 뭔가 눈에 익은 복장이라고는 생각했지만 그게 콜책이라고는 미처 연결하지 못했닼ㅋㅋㅋㅋㅋㅋㅋ






엑필들에겐 익숙한 이름이고, 2009년에 아쉽게 떠난 킴 매너스의 묘비도 나왔다.   그 옆에는 덜 유명하지만 역시 엑파 제작진 중 한 명이었던 잭 하디의 묘비.

여튼 이 에피는 최고였다.   대린 모건의 명성에 어울렸고, 이거 하나만으로도 이번 미니시즌의 존재가치는 충분하다.   나머지 세 에피가 다 망해도 (물론 안 망하면 좋겠지만) 나에게는 이 에피 하나만으로 이번 미니시즌은 성공이다.    대린 모건 만세.


핑백

  • GO DODGERS!!!!! : 엑스파일 시즌11 제작 결정 2017-04-22 02:28:06 #

    ... 작결정은 꽤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야 결정이 되었다. 10에피소드 짜리 시즌으로 이번 여름에 촬영해서 올 가을에 방영예정이라나. 다른건 다 필요없고 작년에 나를 기쁘게 했던 "Mulder and Scully Meet A Were-Monster" 에피 같은 에피만 더 만들어다오. 소위 미솔로지 (mytholog ... more

덧글

  • 에규데라즈 2016/02/04 21:27 # 답글

    1~2 에피는 다소 실망스러워서 더 봐야 하나 고민중이었는데
    덕분에 정말 최고의 에피소드를 보게 되어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다져써스피릿 2016/02/05 07:17 #

    이런 명에피를 놓치시면 안되지요~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두번째 에피는 "Drive"랑 "Eve" 같은 원조 에피들 몇 리믹스 해갖고 옛날삘이 좀 났습니다만
    첫번째 에피는 진짜;;;;;;;;;
    하지만 대린 모건의 세번째 에피로 다 만회~~~~ㅎㅎㅎㅎㅎㅎㅎㅎ
  • theurgistk 2016/02/11 14:41 # 답글

    우왕. 감사히 읽다가 말았어요. ㅠㅠ
    점심시간 끝나서 집가서 마주 읽어야지.

  • 다져써스피릿 2016/02/16 21:43 #

    제 글 읽어주시는 것도 좋지만 저 에피를 봐주세요ㅎㅎㅎ
댓글 입력 영역


Uniqlo Calendar

Round C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