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봤다] 로보캅 TV/영화 얘기


네타無 짤막평: 스토리는 큰 기대 안하고 액션 보러 갔는데, 액션은 평타였고 도리어 스토리가 예상외로 개념이었다.  특히 초중반부 알렉스 머피가 로보캅이 되는 과정은 원작의 테마를 살리면서도 나름 참신한 바리에이션이었던지라 상당히 맘에 들었다.  솔직히 그것만으로도 이 리메이크의 존재가치는 있다 본다.  후반부가 제대로였으면 진짜 개념작이었을텐데, 후반부가 거지 같다;;;;;;   마지막 15분여는 "잘나가다가 대체 왜 이따구로?????" 말이 절로 나오더라.   각본 쓴 ㅅㅋ 싸우자!!!!    개념 넘치는 부분이 있었기에 전체적으로 더더욱 아쉬운 리메이크작이 되고말았다.

점수는 B 준다.   스토리보다 액션이 더 중요해!!하시는 분에게는 C.   액션은 정말 볼거 없다.  (원작과 비교하면 더더욱)









여기서부터는 제대로 네타.










야 이놈들아, 원작의 이 멋진 장면은 대체 어따 말아먹고 그딴 버전을 내놓는거냐!!!!!   원작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 큰 이유중 하나는 저 멋지고 통쾌한 엔딩장면인데, 리메이크에서도 비슷한 설정을 집어놓고서 왜 그따구로밖에 해결을 못하는거냐!!!!!!    원작의 Prime Directive #4를 "빨간 식별팔찌를 착용한 사람은 절대 못 쏜다"라는 설정으로 바꿔버렸으면, 그에 걸맞는 해결책이 있어야하는거 아니냐구!!!!!   "머피의 인간성이 전자두뇌의 프로그래밍을 뛰어넘었어요!"가 영화의 테마고, 그런 맥락에서 머피가 셀라스를 쏠 수 있었던 거라면 제대로 표현을 하란 말이닷!!!!!!!!    예를 들자면 셀라스를 직접 쏠 수 없는 머피가 정신력으로 프로그래밍을 뛰어넘어서 셀라스의 식별팔찌부터 쏴 부수고, 그러면 셀라스가 "오 슅!" 한번 날려주고, 머피가 씨익~ 썩소 날려주면서 총으로 갈겨주면 될 수도 있었잖아!!!!!   현재 버전으로는 "어머나, 어쩌다가 총알이 나가버렸네 데헷♡" 밖에 더 되냐구!!!!!!!

..............엔딩이 너무 ㅂㅅ 같았기에 쫌 흥분했;;;  ㅡ_ㅡ^

여튼, 원작과는 달리 머피가 로보캅이 되고서도 기억과 인간성을 유지하는데, 어른들의 사정(...)으로 인간성을 잃어간다는 설정은 정말 맘에 들었다.   하지만 잃어버린 인간성을 다시 회복하는 과정이 넘 서둘러 해치워진게 참 아쉽다.   위에 언급한 엔딩부도 그렇고, 인간성 회복묘사도 그렇고, 이 영화의 후반부는 진짜 아쉽다.   그야말로 용두사미.


덧글

  • Kain君 2014/02/24 10:36 # 답글

    후속작 나올 수 있을까욬
  • 다져써스피릿 2014/02/24 11:12 #

    아마 나오겠져? 일단 영화엔딩도 "후속작 만들고 시포요~"를 외치는 엔딩이었고, 흥행도 대박은 아니지만 폭망한것도 아니니........
댓글 입력 영역


Uniqlo Calendar

Round C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