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리뷰] Saving Mr. Banks TV/영화 얘기


제대로 만든 'feel good' 영화!라는게 내 솔직한 감상이다.

좀더 시니컬하게 보자면 이건 디즈니 옛히트영화의 메이킹옵 영화를 디즈니가 직접 만들면서 "디즈니매직은 치유계 마법이에요~♪"라고 외치는 고도의 마케팅 영화라고 할 수도 있겠다.  뭐 틀린 말은 아니겠지.  하지만 이 영화의 치유계 'feel good' 파워가 워낙 막강해서 영화 보는 동안에 그런 삐딱한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그 'feel good' 파워의 원천은 누가 뭐래도 엠마 톰슨와 톰 행크스의 막강콤비.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케미스트리가 대박이다.  호흡이 정말 잘 맞는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톰 행크스의 연기가 그의 "캡틴 필립스" 연기보다 더 좋았고, 엠마 톰슨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못 올라갔다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다.  역시 톰 행크스.  역시 엠마 톰슨.

조연으로 나온 폴 지아마티, 제이슨 슈왈츠먼, B.J.노백도 모두 대박이었다.  아역 애니 벅클리와 그녀의 아버지 역으로 나온 콜린 패럴도 엄청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었다.  솔직히 콜린 패럴이 저렇게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리라고는 상상 못했다.  그야말로 개념 캐스팅으로 가득찬 영화였다.

영화의 스토리가 1964년 줄리 앤드류스 주연 뮤지컬영화 "메리 포핀스"의 제작비화를 다루는만큼 그 영화를 미리 보면 더 좋겠지만, 사실 나도 그 영화를 명성으로만 알 뿐, 막상 본적은 없다;;;;  하지만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를 보고 이해하는데 별 무리는 없었다.  인사이드조크를 한 두어박자 늦게 이해하는 정도뿐이랄까.  나중에 "메리 포핀스"를 제대로 챙겨보고 이 영화를 다시 보고 싶긴 하다.

점수는 A 준다.  강추.


덧글

  • 윙차 2014/02/18 12:54 # 답글

    저도 함 봐야겠네요. 막강 캐스팅이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 다져써스피릿 2014/02/18 13:59 #

    정말 개념충만 막강캐스팅이었습니다. 역시 영화는 캐스팅이 잘 되어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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