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미국 우승!!! 야구 얘기


9회초 끝나고 끄적끄적 쓰기 시작하는데 아마 이거 다 쓰기 전에 경기 끝나지 않을까 싶다ㅋ

온다는 비는 전혀 안 오고 (LA 북쪽 산쪽은 비 좀 오고 천둥번개 친듯 하다) LA 치고 꽤 선선한 날씨에 치뤄진 미국-푸에르토리코 WBC 결승전은 미국선발 마커스 스트로만의 호투로 분위기가 잡혔다.  진짜 땅볼아웃 잘 잡더라.  6회까지 노히트로 막고 (그것도 6회까지 투구수 꼴랑 68개.  투구수 제한이 95개임을 감안해도 노릴법 할만했다), 미국의 7회초 공격이 길어지면서 역시 리듬을 잃었는지 7회말 선두타자에게 2루타 맞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마운드에서 내려올때 기립박수는 기본.   명실공히 오늘의 MVP.

이건 뭐 미국의 압승이라고 밖에는 표현을 못하겠다.   어제는 무패로 준결승 올라온 일본을 꺾더니 오늘은 무패로 결승 올라온 푸에르토리코를 꺾기 일보직전이다.  (지금 이거 쓰는 동안에 2아웃 되었다)   메이저리거들이 작정을 하고 모여 뛰면 역시 이름값을 한다.

"WBC에서 맨날 삽질만 하던 미국이 트럼프가 대통령 되니까 우승을 한다"는 드립도 나오고 있는 판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지금 3루땅볼로 경기 끝.   미국이 우승했다.   츄카츄카.

[WBC] 미국 결승진출!!! 야구 얘기


무패팀 일본이랑 푸에르토리코가 결승에서 붙는 것도 잼나겠다고 어제 쓰긴 했다만, 역시 막상 경기 시작하니 일본을 응원할 생각은 안 들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거 직관 갈까 쪼금 고민했었는데, LA답지 않게 비가 부슬부슬 계속 오는거 보면서 집에서 TV로 편하게 보는 내가 승자~ 하며 중계 봤다.   근데 미국팬의 "USA!!! USA!!!" 응원과 일본팬의 트럼펫 퍼포먼스를 라이브로 들으며 야구직관했으면 꽤 꿀잼분위기였을거 같긴 했ㅋ

수중전이라고 하기엔 무안할 정도로 그냥 부슬부슬 오는 비였지만 그래도 주루플레이라던가 타구처리 등에 약간씩 영향을 주긴 했는데, 결국 미국의 8회초 공격때 일본의 3루수 마츠다가 미끄러운 타구를 제대로 처리 못한게 치명타가 되었다.   뭐 그래봤자 1점차 경기였기에 보는 내내 좀 쫄깃하긴 했다.   특히 8회말 츠츠고의 타구는 진짜 철렁했다.   치는 순간 저거 역전홈런이구나 했는데 (TV중계 어나운서도 완전 홈런인줄 알았다) 이 또한 비 때문이었는지 전혀 뻗지 못하고 쉽게 잡혔다.

여튼 미국은 WBC 4회째에 드디어 결승진출을 하게 되었고, 내일 푸에르토리코 상대로 결승전을 치루게 된다.   미국이 드디어 이름값 좀 하게 될 것인가!!   일기예보가 내일은 천둥번개까지 칠거라고 하는게 함정ㅋ


[파엠히 잡담] 아무리 봐도 닮았단 말이지 오덕 얘기


요전에 파이어엠블렘히어로즈에서 얘를 뽑아갖고 좀 키우고 있는데








이거 아무리 봐도 얘 패러디란 말이지;;;;;;;








.............어이.

[WBC] 내일 누굴 응원하지? 야구 얘기


WBC 준결승 첫 경기에서 푸에르토리코가 연장 11회말 굿바이 희생플라이로 네덜란드를 꺾고 또다시 결승에 진출했다.   내일 준결승 두 번째 경기 미국-일본전의 승자와 수요일 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아무래도 난 미국 살고, 솔직히 일본이 잘 나가는 모습 그닥 보고 싶지 않은 것도 있고 해서리 미국-일본 준결승전에서 미국을 응원하는게 자연스럽긴 한데, 일본이 미국을 꺾고 7전 7승으로 결승진출하여 마찬가지로 7전 7승 결승진출한 푸에르토리코랑 피터지게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 하다.   누굴 응원하며 보는게 좋을까나ㅋ

여튼 네덜란드-푸에르토리코전 참 재미있게 봤다.   네덜란드에게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경기였는데, 어설픈 베이스런닝이나 슬라이딩 실수, 태그 실수 등 자잘한 데에서 야구완성도(?)가 모자랐던게 패인이 되었다.   반면 네덜란드의 그런 실수를 여러번 아웃으로 연결하며 네덜란드의 득점찬스를 빼앗아간 야디에 몰리나는 그야말로 MVP였고.

몇몇 경기가 이미 그랬듯이 오늘 경기도 11회부터 적용되는 승부차기 자동주자진출 규정으로 결정이 났다.   선수부상 등으로 WBC 욕 먹을까봐 그런 규정을 넣은 이유를 이해 못하는건 아닌데, WBC 1,2라운드 경기라면 또 몰라도 준결승서부터는 13회쯤부터 적용하면 안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축구도 90분 정규타임 뛴 후 30분 연장전 뛰고나서야 승부차기 들어가는데, 야구도 9회 뛰고 연장 3회 뛰고나서 승부차기 비슷하게 들어가는게 더 그럴듯한 비율 아닌가 싶다.   연장 꼴랑 한 회 하고 자동주자 올라가는건 너무 뜬금없어서 말이지.

그리고 자동주자 1,2루 올리는 것도 개선책이 필요한게, 희생번트로 주자 보내자 + 그럼 고의사구로 1루 채우자 + 병살타를 노리자, 이것이 정석패턴이 되어버리니 경기승패가 빨리 결정되긴 하여도 경기내용 자체는 상당히 재미없어진다.

MLB사무국은 MLB 정규시즌에도 이 연장전 자동주자 룰을 추가하려고 하는데, 정규시즌에서는 한 연장 14회서부터 적용했으면 좋겠다.   연장 14회까지 가는 경기를 직관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쯤 가니까 보는 나도 지쳐서 걍 아무나 이겨라 모드가 되더라ㅋ  (일요일 낮경기였기에 망정이지, 밤경기였으면 나도 아마 집에 갔을거다)  그리고 다져구장만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아마 다른데도 그렇겠지) 14회초 끝나니까 14th inning stretch 하더랔ㅋㅋㅋㅋㅋㅋ   연장 14회까지 버티고 있는 관중들에게 승부차기쇼ㅋ도 보여주고 14th inning stretch도 신나게 때려주고, 얼마나 좋냐ㅋ

아카데미 최우수영화상 해프닝 TV/영화 얘기



최우수영화상 수상작이 적혀있는 봉투를 열고 뭔가 망설이는 워렌 비티.  관객들은 그가 드라마틱하려고 뜸을 들인다 생각하고 옆에서 보다 못한 페이 더너웨이가 봉투 내용을 보고 "라라랜드"가 수상했다고 발표한다.

라라랜드 제작진이 기쁜 마음으로 무대에 올라와서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는데, 2:30 쯤부터 뭔가 잘못 되었다는 눈치가 보이면서 "우리가 졌네요."  "지금 농담이 아니고요, 문라이트가 최우수영화상 수상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전원 뭥미 분위기 급반전ㅋㅋㅋㅋㅋㅋ

너무나도 허망했을 상황에 호스트 지미 키멀이 "둘 다 최우수영화상 주면 안 되나요" 하니까 클래스를 잃지 않고 "나는 자랑스럽게 이 상을 우리의 친구 문라이트 제작진에게 주겠습니다" 한다.   레알 클래스.   

지미 키멀은 "이건 스티브 하비 때문입니다" 드립도 치고.  (스티브 하비는 2015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승자를 잘못 발표하는 대실수를 한 적이 있다)   워렌 비티는 "봉투를 열었더니 (최우수영화상 수상작 제목이 아니라 여우주연상 수상자) 엠마 스톤의 이름이 적혀있어서 뭔가 이상하다 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다.   관객들을 웃기려고 뜸을 들인게 아니었다"고 설명.   십중팔구 백스테이지에서 누가 워렌 비티에게 엉뚱한 봉투를 건내준 듯.







라라랜드 수상이 실수였다는 걸 깨달은 시점부터 좀더 고화질 동영상.







이 와중에 "그 엔딩 내가 쓴거야!!" 드립을 치는 M.나이트 샤말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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